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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돌아오는 길.. 전 날 비가 왔음에도 하늘이 맑지가 않다. 여전히 뿌옇게 보이는 세상.. 강건너에 학교가 보인다. 여전히 보인다. 미치도록 맛없는 TGI. 특히, 여의도점. 공짜로 줘도 안먹는다. 센터갔다가 오는 길. 집에는 갈 수가 없어서 잠시 놀이터에 들렀다. 서윤이에게 문자를 보내봤으나, 과외갔다고... 2 - 4 -6 내가 좋아라 하는 내 핸드폰. 역시나 꽤 실용적인 핸드폰고리. 심심해서 장난질. 39mm 23mm. 웃는게 힘들다. 편의점에서 택배를 픽업했다. 나의 사랑스런 DVD 타이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에 갈 수가 없어서.. 집 앞 병원의 커피샵에 들어갔다. 난 종합병원 알레르기 같은 것이 있었다. 수술복차림의 의사나, 환자복을 입은 환자들을 두려워했다. 아니, 두려워했다기보단.. 비위가 상한다고 .. 더보기
[Movie] 마이애미 바이스 Miami Vice '볼 것 없는' 액션 영화. 딱 하나 건지자면 매력적인 공리? 왜 우리나라 배우들은 그렇게 못하는지.. 장쯔이, 공리, 루시 리우까지.. 중국이 부럽다. 우리나라 여배우들은 그만한 노력을 하지 않는 듯.. 그냥 그런 평범한 영화. ★★★ 2006. 08. 27. (일) 랜드시네마, 서윤이. 더보기
[DVD] 스쿨 오브 락 The School Of Rock Oh, my god !! 완벽한 영화다. 사실 전혀 내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었다. 제목에서 오는 느낌도 그렇고, comedy 영화를 즐기는 것도 아니고, Jack Black 역시 내 타입의 배우가 아니고.. 특히나 영화의 주인공인 듀이의 캐릭터는.. 으.. -_-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사람,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영화 초반에는 나의 예상대로 영화가 흘러갔으나.. 듀이가 학교에 출근한 이 후부터 영화가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 ㅋ 미국의 명문 초등학교. 벌써 느낌이 딱 온다. ㅋㅋㅋ 그 곳에 듀이가 들어가서 자신의 락밴드를 키운다니.. ㅋ 점수만 따지는 반장하며.. 패션에 관심있는 귀여운 남자아이. ㅎㅎ 너무 유쾌해서 혼자서 끼득끼득대던 장면이 다 기억도 안난다. 아! 아이들이 아픈 척 하는 장면 완전 .. 더보기
[DVD] 유브갓메일 You've got mail 영화가 처음 시작하고 맥라이언이 등장하는 순간, '아, 나는 여태까지 맹나연언니의 영화를 한 번도 안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새로운 느낌. 맹나연언니가 왜 인기가 있는지, 너무나 쉽게 답이 나왔다. 정말 상큼하고 예쁘더군. 98년에 만들어진 영화라... 그냥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접속'. 하지만 접속보다는 좀 더 가벼운 - 좋은 의미에서 - 영화. 처음 도입부가 조금 지루했지만, 나머진 괜찮았고. 'The Shop Around the Corner' 라는 가게이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예쁘다. 그리고 가게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장면이나... 추억이 사라진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다. * 맹나연 언니가 너무 씩씩하게 나와서 - 가게를 편하게 닫는 것 처럼 - 좀 불만이었고, * 톰 아.. 더보기
컴퓨터 부품. or 고민중. 가격은 약 2만5천원정도차이. 시게이트는 판매하는 매장이 거의 없어서 문제. 대세는 7200.10인 것 같은데.. 지금 쓰는 하드고 WD이고.. WD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또 고민. 램이 생각보다 비싸네. 1기가로 업글할려고 했는데.. 하지 말아야겠다. 포맷할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 더보기
그냥. 하늘색이 예뻤는데, 버스창문 때문에 더러워졌다. 같은 곳인데, 아래가 창문 열고 찍은거. 차이가 장난 아니네. DVD 구입. 아저씨가 친절하게 만들어 준 손잡이. -_- 남들이 다 약혼반지쯤으로 생각하는, 수능100일 반지. 반지 모양도 그렇고, 내가 끼고 있는 손가락(왼손 약지)도 그렇고, 오해받기 딱이다. 애들이 놀렸다. 큐빅하나에 재수라고.. -_- 나한테 가장 소중한 물건中 하나. 엄마를 생각할 수도 있고, 언니를 생각할 수도 있다. 샤워할 때 빼고는 항상 끼고 있다. 근데 무슨 손에 주름이 저렇게 많냐;;; 5시까지는 집에 못 들어가는데, 아직 3시 안됐네. 짜증난다. 메리어트. 모델하우스 가봤었는데, 완전 좋다. 사고 싶었다. 딱 내 스타일. 니들이 정말 우리를 트루프렌드라고 생각하니? 여의도.. 더보기
[DVD] 디레일드 Derailed 오오.. 난 그녀가 너무 좋다. ♡ 게다가 이 영화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 완전 지대로. ㅋㅋ 예쁘고, 매력적이고, 게다가 지적이기까지한 여자와, 보통의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있는 지극히 평범한 남자. 기차안에서 우연히 만난 그들은 불륜으로 빠져든다. 기대만큼의 '스릴'은 별로 없었지만, 그리고 그녀가 생각보다 많이 안나오지만 -_-; 그래도 난 그녀가 나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좋다우. ㅎㅎ 뱅상씨가 그녀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을 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오는데, 그 순간마다 그녀의 연기 정말 마음에 든다. 오호.. +_+ I love Jen. 아, 좋아좋아. ㅋ ★★★★ 별4개. ㅎㅎ 더보기
[DVD] 모자리자 스마일 Mona Lisa Smile 개인적으로 Julia Roberts의 팬이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못 봐서 무척 아쉬웠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영화관에서 좀 빨리 내린 듯.. 키키(Kirsten Dunst)도 등장하는데, 극중 인물과 잘 어울리는 듯. ㅋ 배경은 1950년대초. Katherine Watson은 평범한 서민가정출신이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동부 최고의 명문대학 - 매우 보수적인 - Wellesley College의 교수로 들어가게된다. 하지만 마냥 콧대 높은 아이들은 서부에서 온 그녀를 무시한다. Katherine은 새로운 수업방식을 통해서 아이들과 점점 가까워지고, 마침내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Wellesley는 끝내 그녀와의 타협을 거부하고.. Katherine은 또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