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글을 작년 11월6일에 쓰다가 비공개로 저장해놓고.. 오늘 드디어 완성-_-;;; )
오늘도 아침이다. 오늘은 소금광산투어하는 날~ 우리 여행의 처음으로 맞이하는 가장 '관광'다운 코스. -_-;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발코니에 나가서 사진을 찍었다. ㅋㅋ 이 짓이 하고 싶어서 view가 좋은 방을 찾아헤맸었지. ㅎㅎ 크.. 정말 좋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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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들의 마지막 식량~ 신컵(신라면-_-;)으로 아침 해결. TV도 뭐하나 틀어봤더니.. 성당 미사를 중계해주더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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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광산투어 출발~
아직 아침이라 관광객들이 도착하기 전이라서 마을이 한가하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ㅋㅋ
이거 뭐라고 부르나.. 케이블카도 아니고;; 아무튼 이거 타고 광산에 들어가는거다. 히히
위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음.. 뭔지 잘 모르겠다. ;; 1년전 여행기를 이제서야 쓰다보니.. -_-;; 여기에서 옷 갈아입고 투어를 시작했던 것 같다.
흠.. 아직 케이블카를 타기전인가보군. -_-;;; 여기가.. 저기 나와있다시피.. 한20분정도 산길을 걸어가야 한다. ;; 근데 중간에 길을 잘 몰라서 또 한참을 헤맸더랬지. ;;
히히 기념사진 한 방.
잘 보시게나. 난 분명히 멀쩡한 옷을 입고 갔다고. -_-;;
저기 사진에 있는게 동물이여? ;;;
짜잔 -_-;;; 급변신 ;;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광산에 가려면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정확히는 갈아입는건 아니고, 위에다가 덧입는거지. 광산안이 추워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엉덩이 부분에 다른 천으로 되어있는걸로 봐서는 미끄럼틀을 위한 것인것 같기도 하고.. ㅋㅋ 옷이 대략 4가지 종류의 사이즈가 있는 듯 했는데, 직원이 거의 반사적으로 골라준다. ;;; 옷이 작다고 완전 낙담한 서윤이. ㅋㅋㅋㅋ 다시 봐도 넘 웃기다. ㅋㅋㅋ (바지 좀 봐 ㅋㅋ)
반면.. 나는 옷이 크다. -_-;;;;;;;;;;;;;;
이 아저씨 부부가 계속 우리 옆에 있었는데, 좀 짜증이었다. -_-;; 이런건 1년이 지나도 뒷모습만 봐도 바로 생각이 나네 ;;;;
광산 안 설명은 패스;;; (당연히 뭔지 모르므로;;;)
으하하 미끄럼틀 타는 시간이다. ㅋㅋㅋㅋㅋ 이게 2개가 있는데, 처음에는 좀 짧고 뒤에는 길었던 듯. 놀이동산처럼 타고 내려오면 아래에 시속 몇km였는지 나오고, 사진도 찍어서 나온다. (물론 판매용 -_-;;) 둘이거 같이 타는건데, 빠른 사람이 30km/h 넘게 나오는 것 같았는데, 확실히 잘 기억이.. ;; 우리는 속도에도 도전하고 싶었지만, 동영상 촬영에 집중 ㅋㅋ
sorry. -_-;;
밖으로 나올 때는 이렇게 생긴 기차 나부랭이를 타고 나온다. ㅋㅋ
요건~ 투어 끝내고 지칠대로 지친 몸으로 마을에 내려와서.. 여기저기 기웃대다가 겨우 고른 음식점에서 시킨 피자. ㅋ 음식점은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피자는 맛있었던 기억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