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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미스다이어리

간만의 사진들. 찍어만 놓고 귀찮아서 올리지 않았던 사진들. 다행히 날짜는 사진에 나오는군. 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연대에서 했던 무슨 영화제갔던 날. 지나가 거기서 일을 해서 우리를 초대했다. 대학동기들. 현주, 경아, 노남이. 우람이는 내 옆에 앉은 관계로 없다. -_- 뭘 어떻게 찍어도 이상하게 나오는 김현주氏. -_- 현주 핸드폰에 있던 내 사진(셀카). 날짜를 보니까 2년도 넘었더라.. 저 때는 나름 행복했었겠지? 내 카메라로 셀카놀이에 여념이 없던 경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더보기
[Movie] 올드미스 다이어리 별로 관심없던 영화. 지현우氏나 예지원氏나 모두 관심없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아, 저런 영화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전부였었다. 물론 TV에서 할 때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시사회 당첨이 되서 그냥 뭐.. 할 일도 없고 남는게 시간이라 -_-;; 와.. 근데, 진짜 재밌다. 영화 보는 내내 키득키득 거리면서 계속 웃었다. 지저분하게 혹은 짜증나게 억지로 웃기는게 아니고, 진짜 웃겨서 마음껏 ㅋㅋㅋ. 적어도 별4개쯤은 확보한 괜찮은 영화. 좀 불쌍해 보이는 노처녀도 등장하고, 싸가지같아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순진하기도한 남자도 등장하고, 정말 토할 것 같이 재수없는 남자도 나오고.. 근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할머니 세 분. 웃기는 것도 정말 최고였지만, 왠지 모르게 쓸쓸한 느낌이 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