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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럽 여행기 10th - Munchen 독일 도착. 우린 그런거 몰랐는데, 때마침 옥토버 페스트. 뮌헨에 처음 도착해서 숙소까지 가는 지하철에서 부터 축제를 실감하고 있었다.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로 지하철 포화상태. 더보기
2008년 유럽여행 - Frankfurt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왔다. 로텐부르크에서 벨기에까지 곧장 올라가려니까 기차시간도 너무 길고.. 그래서 일정을 조금 변경해서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루 자고 올라가기로 했다. 이미 이 곳에서 4박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역-호텔만 왔다갔다 하는 통에 시내구경은 전혀 못했었는데, 오늘은 시내구경을 하려고 나왔다. 불과 며칠 전과는 달리 날씨가 엄청 더웠다. 반바지가 생각나는 날씨. 더보기
2008년 유럽여행 - Munchen 원래 오늘은 밤베르크(Bamberg)에 가는 날이었지만, 어제 기분이 너무나 좋지 않았던 관계로 뭔가 기분이 좋아질만한 것이 필요했다. 뮌헨에 대한 기억은 좋은 것만 있었기 때문에 뮌헨에 가면 기분이 좀 좋아질까.. 그래서 그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 좋았던 기억마저 나빠지면 어쩌나...) 일단 중앙역에서 내려서 지도를 하나 구입하고, 지하철노선도를 보고 갈 곳을 찾았다. 익숙한 지명.. 마리엔플라츠를 골랐다. 더보기
2008년 유럽여행 - Nurnberg 언제나 그렇듯이.. 기차를 탔다. 이 구석에 쳐박힌 로텐부르크에서 나가려면 기본 2~3번은 기차를 갈아타야한다. 여긴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기차 갈아타는게 그리 어렵지도 않고, 이제 이 열차가 맞나 이런 고민 따위도 하지않고.. 내려서 게이트 확인하고 무조건 고고싱. 시간되서 기차오면 타고.. 내릴 역이면 내리고... 거의 기차를 지하철처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계속 갈아타야 한다는건 꽤 짜증스러운 일이다. 15분 가다가 내리고.. 20분 가다가 내리고... 뉘른베르크로 가는 기차를 탔다. 근데.. 점점 기분이 가라앉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여행와서 기분이 좋았던 적이 별로 없었으니까 -_-;; 근데 생각보다 꽤 심각했다. 거기다가 몸도 별로 좋지 않은 느낌. 춥기까지 했다. 기차.. 더보기
2008년 유럽여행 - Rothenbrug 오늘은 드디어 숙소를 옮기는 날~ 여행하면서 가장 싫은 두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첫번째는 짐싸기, 두번째는 빨래하기. -_- 사실 저 두 가지는 순위를 매길수가 없다. 안그래도 매일 호텔방을 나올 때 마다 짐을 다 싸놓고 나오는데.. 그것도 정말 너무 싫은 일이었는데.. 이제 숙소를 옮기니까 '정말로' 짐을 잘 싸야했다. 짐을 싸들고 나와서 기차역으로 갔는데... 헐.. 벌써 어깨가 떨어져 나가는 분위기. -_-;; 이 모든게 짐때문이었을까? -_-; 사람들이 무지 많이 추천해주던 로텐부르크였는데.. 난 이미 짜증이 나고 있었다. 워낙에 시골(?)동네라서.. 기차를 많이 갈아타야 했다. 그 짐을 들고서... -_- 프랑크푸르트 메인 역에서는 기차도 없어서 sud역까지 가야했다. 뷔르츠부르크에서 다음 기차를.. 더보기
2008년 유럽여행 - Wurzbrug 오늘 아침은 이거다. 핫초콜릿이랑 마블.. 어쩌고 하는 빵. 근데 저 빵이 생각보다 무지 달아서.. 핫초콜릿 맛을 이상하게 버려놨다. -_- 뷔르츠부르크는 어떤 도시일지 궁금했다. 사실 어디에 뭐가 있고.. 이런 정보를 하나도 몰라서 큰 도시인지 작은 마을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장 난감했던건 버스나 트램을 타고 돌아다녀야 하는 곳인지, 아니면 그냥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인지 알아내는거 -_-;; 아무튼.. 여기는 그냥 걸어다닐 수 있는 곳 같았다. 역에서 나와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거리로 나가니.. 오옷.. +_+ 상점들이 즐비하다! 여긴 나의 스탈이로구나. ㅋㅋㅋㅋ 기분이 좋아졌다. ㅋ 제일 먼저 보였던건 위에 보이는 euro shop. 처음에는 뭔지 몰랐는데, 다시 보니까 다이소였음. ㅋ.. 더보기
2008년 유럽여행 - Koln / Bonn 어제의 짜증을 가라앉히고 다시 기차를 타고 출발했다. 어제 호텔에서 먹은 아침이 너무나 짜서.. -_- 아침은 안먹기로 했다. ;;; 대신! 스타벅스에서 내가 좋아하는 핫코촐릿.. ㅋ 맛이 똑같을까 궁금했는데, 똑같았다. ㅋㅋ 대신 비싸다. €3.3 -_-;; 우리나라돈으로 5,200원쯤? 프라푸치노 가격이로군. 핫초콜릿을 들고 기차 탑승~ 이제 기차를 놓치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당. ㅋㅋ 다만.. 기차타고 멍하니 있다가.. 유레일에 날짜 적는걸 빼먹을 뻔 했다. -_-;; 그거.. 스스로 적는 시스템이라서 좋기도 한데, 좀 불편하기도 하다. 체킹하는걸 자꾸 깜빡하니까.. ;; 여기는 쾰른대성당. 밤에 보면 좀 무섭겠더라. 전에 빈에서도 무슨 성당보고서.. 친구랑 무서워했었는데.. -_-; 근데 난.. .. 더보기
2008년 유럽여행 - Heidelberg 꽤 오랫동안 잘 잤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1시간 간격으로 깨고 있었다. 새벽3시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으니.. -_-; 어쨌거나 늦잠을 자거나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짐을 대충 정리해놓고, 지도를 뒤졌으나 하이델베르크 지도는 나오지 않았고.. -_- 지갑이랑 유레일, 여권 등등을 챙겨서 집을 나왔다. 완전 기분이 좋았었는지, 반팔 차림으로 룰루랄라~♪ -_-;;; 근처 가게에서 음료수를 하나 사고.. 일단 기차역으로 가서 유레일 개시. 아저씨가 좀 불친절하였다. -_- 유레일을 개시하고 났는데도 아직 시간이 한참 남은게 아닌가? 내가 타려는 기차는 9시38분, Stuttgart행 열차. 역 안에 서점같은 곳이 있다. 심심해서 그 곳에 들어가보니.. '어, 저거 몰스킨 아니야?' 하고 봤더니 몰스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