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나 만난 날. 영화제 끝나고 조금 한가해진 지나 만난 날. 그리고 백만년만에 베니건스 갔던 날. 8시에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깜빡 잠이 들었다가 지나 전화소리에 깼다. 그 때가 몇 시였더라.. 7시15분? 이미 집을 떠났어도 모자랄 시간.. -_- 35분쯤에는 종로 버거킹이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난 그 때도 집. -ㅠ-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택시를 탈까, 갈림길에서 우왕좌왕 한참을 고민하다가 지하철로 결정. 하지만 지하철을 타려면 다시 버스를 타고 역까지 가야하니까 쉽지만은 않은 일. 버스정류장으로 냅다 달렸더니, 헐.. 왠일인지 잘 안오던 버스가 신호가 걸려서 나를 기다리고 있네. ㅋ 게다가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이 몹시 막히는 길인데, 퇴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안막히네. 지하철역에 도착하니까 1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