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끝나고 조금 한가해진 지나 만난 날.
그리고 백만년만에 베니건스 갔던 날.
8시에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깜빡 잠이 들었다가 지나 전화소리에 깼다.
그 때가 몇 시였더라.. 7시15분? 이미 집을 떠났어도 모자랄 시간.. -_-
35분쯤에는 종로 버거킹이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난 그 때도 집. -ㅠ-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택시를 탈까, 갈림길에서 우왕좌왕 한참을 고민하다가 지하철로 결정.
하지만 지하철을 타려면 다시 버스를 타고 역까지 가야하니까 쉽지만은 않은 일.
버스정류장으로 냅다 달렸더니, 헐.. 왠일인지 잘 안오던 버스가 신호가 걸려서 나를 기다리고 있네. ㅋ
게다가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이 몹시 막히는 길인데, 퇴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안막히네.
지하철역에 도착하니까 1분만에 들어오는 지하철. 헐.. 왠일이냐..
그래서 무려.. 약속 시간에 늦지 않고 종로에 도착.
지나가 스파게티 아니면 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근데 잘 아는 밥집도 없고, 스파게티는 소렌토밖에 모르는데 거기는 좀 별로라서..
베니건스 가기로 결정.
메뉴는 머쉬룸 스테이크랑 타코쉘 스파게티. 둘 다 맛있었다.
모두에게 버거운 20대인 것 같다.
젊음 하나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지만,
인생의 무게를 지탱해내기에는 부족한 젊음이다.
왜 지나사진은 없지? -.-;;;
예전에는 농담으로 지나한테 사진 못 찍는다고 막 놀리고 그랬는데 ㅋ
이 날 찍어준건 다 마음에 드네. ㅎㅎ
마음에 들긴 드는데.. 기분도 꽤 좋았던 것 같은데..
근데 왠지 모르게 슬퍼보이는건 나뿐인가...?
그리고 백만년만에 베니건스 갔던 날.
8시에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깜빡 잠이 들었다가 지나 전화소리에 깼다.
그 때가 몇 시였더라.. 7시15분? 이미 집을 떠났어도 모자랄 시간.. -_-
35분쯤에는 종로 버거킹이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난 그 때도 집. -ㅠ-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택시를 탈까, 갈림길에서 우왕좌왕 한참을 고민하다가 지하철로 결정.
하지만 지하철을 타려면 다시 버스를 타고 역까지 가야하니까 쉽지만은 않은 일.
버스정류장으로 냅다 달렸더니, 헐.. 왠일인지 잘 안오던 버스가 신호가 걸려서 나를 기다리고 있네. ㅋ
게다가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이 몹시 막히는 길인데, 퇴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안막히네.
지하철역에 도착하니까 1분만에 들어오는 지하철. 헐.. 왠일이냐..
그래서 무려.. 약속 시간에 늦지 않고 종로에 도착.
지나가 스파게티 아니면 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근데 잘 아는 밥집도 없고, 스파게티는 소렌토밖에 모르는데 거기는 좀 별로라서..
베니건스 가기로 결정.
메뉴는 머쉬룸 스테이크랑 타코쉘 스파게티. 둘 다 맛있었다.
모두에게 버거운 20대인 것 같다.
젊음 하나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지만,
인생의 무게를 지탱해내기에는 부족한 젊음이다.
왜 지나사진은 없지? -.-;;;
예전에는 농담으로 지나한테 사진 못 찍는다고 막 놀리고 그랬는데 ㅋ
이 날 찍어준건 다 마음에 드네. ㅎㅎ
마음에 들긴 드는데.. 기분도 꽤 좋았던 것 같은데..
근데 왠지 모르게 슬퍼보이는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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