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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

Weekend - Sunday. 이틀 연속 우람이를 만나게 되었다. 어제, 선물받은 키플링 가방을 다른 것으로 교환하려고 매장에 갔었는데, 그 곳에서 그만 우람이 눈에 박히는 가방이 생기고 만 것. ㅋ 우람이가 우리집으로 와서 차를 가지고 영등포 롯데로 출발. 내가 어제 교환한 가방. 원래는 라즈베리 색상의 힙쌕이었는데, 라벤더 색상의 가방으로 교환. 롯데 백화점 도착. 키플링 매장을 찾아 헤매던 중 발견한 뭔지 모를 인형들. -_- 흔들려서 아쉽다. 가운데 라즈베리 색상의 가방과 파란색 가방. 두 가지 중에서 미칠 듯이 고민을 하더니 결국 라즈베리 당첨. 우람이가 고민하는 동안 너무 지겨워서 -_- 사진을 찍고 놀았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키플링 매장 언니, (물론 동생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_-) 얼굴도 예쁘고, 매우매우 .. 더보기
Weekend - Saturday. 12시10분, 을지로4가역 10번 출구. 우람이를 접선하다. 명동까지 걸어서 이동. 중간에 괜찮은 음식점이 있다길래 그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려 했으나, '겉에서 보기에'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 더운 날씨에 (다른 날에 비해서 별로 더운 날은 아니었다.) 물을 마시지 못한지 2주째. 상당한 갈증을 느끼며 가게 입구에 그려진 '김치말이국수'의 사진에 혹 해서 들어간 음식점. 무슨 본가 어쩌고 하는 곳. 일말의 고민도 없이 김치말이국수 주문. 우람이는 비지찌개. 음식을 기다리면서 잠시 사진 놀이. 우람 with Ray-Ban. 사실은 동생 것이라고 하는데, 잘 어울린다. 나도 잠시 써보았지만, 바보모드. -_- 김치말이국수, 너무나 맛이 없었다. 아니, 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원하기는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