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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HeRe

남이섬 놀러가기.

Story with letter.

주말마다 놀러가는 취미가 생겼다.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일. 주말에는 언제나 쉬는게 내 일이었는데..
물론 가끔 진짜진짜 쉬는게 좋은 날이 있지. 그래도 노는 것도 꽤나 좋더라.
이래서 사람이 중요한가봐. '무엇을' 보다는 '누구랑' 이 훨씬 중요한 것 같아.

며칠 동안 고른 목적지는 남이섬.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기차표가 없더라.
차를 가져가면 너무 막힐 것 같아서 자동차랑 버스는 포기하고
그냥 되는대로 입석이라도 끊어서 고고싱~

참,
이번 trip의 파트너는 정민이. ㅋ
이제 더 이상 정은언니한테 여행갈래 어쩔래 묻지도 않는다. ㅋㅋ -_-;;


해가 짱짱한 날씨.
입석을 끊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남았다며 우리보고 앉으라고 말해준 고마운 동생들 덕분에 기차도 ok~
가평역에 내려서 택시잡는 것도 운좋게 금방 합승!
남이섬에서 구경도 잘 했고,
자전거를 빌려 타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려고 하다가 그냥 한 번 줄을 섰는데,
갑자기 순식간에 줄이 줄어들어서 자전거도 금방 get !!
계획에도 없던 보트놀이도 진짜 신나게 잘 했고, 덕분에 거기 아저씨한테 좋은 정보도 들었고. ㅋ
(보트놀이 진짜 재밌었음. 둘 다 거의 얼이 빠진 상태에서 또 타자고.. ㅋ
 물론 지금은 팔, 다리, 목에 매우 통증이.. (;;-_-) )
가평역으로 돌아올 때도 택시를 잡으려고 처음에는 좀 고생하긴 했지만,
결국에는 히치하이킹으로 가평역에 무사히 도착해서 커피 한 잔. ㅎㅎ

정말 정말 흔치않은,
매일매일 일진이 안좋은 우리들에게는 일어날 수 없는,
아주 운수 좋은 날이었지. ㅋㅋㅋㅋ

청량리역에서 '안녕'하고 끝날 것 같았던 우리의 trip은 결국...
정민이네 집에 가서 1박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ㅎㅎ

배고프다고 하니까 정민이가 맛있는~ 짜파게티도 끓여주고 ㅋ
새벽3시에 일어나서 고스톱도 치고 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햄버거로 아침도 먹고, 올림픽 경기도 같이 보고,
서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가평으로 놀러갔었던 정은언니도 좀 놀려먹고 ㅋ

결국은.. 일요일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귀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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