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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reView

[DVD] 스쿨 오브 락 The School Of Rock

Oh, my god !!
완벽한 영화다.

사실 전혀 내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었다.
제목에서 오는 느낌도 그렇고, comedy 영화를 즐기는 것도 아니고,
Jack Black 역시 내 타입의 배우가 아니고..
특히나 영화의 주인공인 듀이의 캐릭터는.. 으.. -_-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사람,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영화 초반에는 나의 예상대로 영화가 흘러갔으나..
듀이가 학교에 출근한 이 후부터 영화가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 ㅋ

미국의 명문 초등학교. 벌써 느낌이 딱 온다. ㅋㅋㅋ
그 곳에 듀이가 들어가서 자신의 락밴드를 키운다니.. ㅋ
점수만 따지는 반장하며.. 패션에 관심있는 귀여운 남자아이. ㅎㅎ
너무 유쾌해서 혼자서 끼득끼득대던 장면이 다 기억도 안난다.
아! 아이들이 아픈 척 하는 장면 완전 -_-)乃

마지막 공연 장면은 감동 그 자체.
특히 뚱뚱한 흑인 여자아이가 노래 부르는 장면은 눈물까지 나더라.

이 영화가 완벽했던 가장 큰 이유는,
한 명도 빠짐없이, 반 아이들 모두가 밴드의 멤버라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씁쓸한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아, 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봤다.
과감하게 ★★★★★ 별 다섯개!!

아래 동영상은 그들의 멋진 공연 모습 !
보고 또 봐도 좋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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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 가지 더.
그들이 참 부러웠다.
거창하게 밴드까지는 아니더라도, 기타나 베이스를 멋지게 연주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음악적 재능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고, 음치에, 리듬감도 전무. -_-
다 생긴대로 살기 나름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