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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Drama/Weeds

Weeds 2x11 Yeah, Just Like Tomatoes




난 Silas를 싫어했어. 자꾸 쓸데없는 짓만 하고 엄마를 힘들게 하니까.
누구나 다 힘들잖아. 특히 낸시는 더 그렇겠지. 아직 초등학생인 아들 - 그것도 strange Botwin 이라고 불리는 - 과,
사춘기랍시고 방황하는 아들, 그리고 그녀의 불안정한 직업.
Silas는 엄마의 직업을 알게된 후로 더 삐딱해졌어. 그래서 난 Silas가 더 싫었어.
조금이라도 이해해 줄 수는 없는건지..
내가 요즘 도덕적 사고가 결여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마약 파는게 별로 나쁜 일 같지도 않고 -_-
그리고 왜 낸시가 그렇게 해야했는지 난 너무나 이해가 잘 되거든.
그리고 미국에서는 마리화나 정도는 아무나 다 피잖아.

아무튼. 계속 틱틱거리기만 하는 Silas가 너무도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이 장면을 봤을 때 숨이 턱 막히더라.
몰래몰래 동네에 있는 감시카메라와 DRUG FREE ZONE 팻말을 모두 떼어버린거야.
엄마가 위험해질까봐 그런거지. 왜냐하면 엄마를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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