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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유럽 여행기 5th - 인형극, 그리고 야경. 흐아.. 사진 업로드가 안되서 이거 고치는데 또 몇 시간.. -_- 지난번에 다리 건너기 전 까지 썼었지. 흠흠.. 내가 보이는가? -_-ㆀ 카를교. 다리보다는 그냥 도로같은 느낌이다. 일단 차가 다니는 도로가 아니고, 그래서 관광객들을 노린 온갖 잡상인이 다 있다. 기념품 파는 사람, 그림 그려 주는 사람, 음악 연주하는 밴드 등등. 사진 한 장 찍고~ 이거 이름이 뭐더라? 하얀손? 하얀벽? -_-;;; 사진 가운데 흰색 부분. 빛이 들어가서 저런게 아니고.. 저 부분을 사람들이 하도 많이 만져서 저렇게 하얗게 되버린거다. 저 곳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나... ok ? 나도 해봤다.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거리의 악사들. 이거 동영상 찍은 것도 있는데.. 그건 또 언제 정리하나.. -_- 다리를 건.. 더보기
유럽 여행기 4th - Praha 도착.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가는 기차 안. '쉴라' 라고 하는 Venezuela 사람을 만났다. 미인들이 많기로 소문난 Venezuela 지만, 쉴라는 그렇지 않았다. -_-;; 사실은 우리가 기차타기 전에 전광판 보면서 '이게 프라하 가는 기차가 맞냐?' 고 사람들한테 물어봤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쉴라였다. 뭐 살게 있었는지 기차 안타고 딴데로 가더니 나중에 기차를 타서 우리 있는데 와서 앉더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약간 남미 사람들 성격을 느낄 수가 있었다. ㅋ 체코는 유레일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때문에 구간티켓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 비엔나에서 구입할 수도 있고(아마도), 기차타서 차장한테 구입해도 되고, 국경역에 내려서 사도 된다. 비엔나에서 구입하는거나 차장한테 구입하는건 좀 비싸다는 얘기.. 더보기
유럽 여행기 3rd - Wien 둘째날. 둘째날이라고 하니 뭔가 오래 있을 듯한 느낌인데, 그냥 도착해서 하룻밤 잤을 뿐이고, 떠나는 날이다. -_-; 피곤하지만 아침에 또 일어났다. =_= 우리가 묵었던 비엔나 하우스. 한인 민박집. 깨끗하고 괜찮았다. 특히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고 좋으시다. 근데 아침식사 식판에 나와서 쫌 그랬다. -_-;; 성수기가 아니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는지도.. ;; 저 가운데 듬직-_-한 친구는 마리에 와타나베라고 하는 일본인이다. 놀랍게도 -_-;; 우리보다 어렸다. (나이를 듣고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 성격도 좋고, 재미있는 친구였다. 우리가 만난 최초의 외국인. ㅎㅎ 집을 나왔다. 구경을 조금 하다가 기차를 타야한다. 흐.. 여기가 어디냐. 쉰부른 궁전이로구나. 쉔부른인지 쉰부른인지 아무튼. .. 더보기
유럽 여행기 2nd - Wien 도착. Wien이 더 익숙한지, Vienna가 더 익숙한지 모르겠다. 그냥 순간순간 말이 나올 때 마다 다르다. 아무튼. 비엔나에 도착. 와~ 날씨가 좋구나. 바람도 장난이 아니네. 썬그리 필수! 서윤이나 나처럼 렌즈끼는 애들은 바람 부는데 썬그리 없으면 그냥 울어버린다. ;; 그 귀여운 남자 애들은 공항에서 사라져버렸다. ㅠ_ㅠ 공항을 나와서 숙소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일반 시내버스는 아니고, 일종의 공항버스? 숙소에 들러서 짐을 풀어놓고 나왔다. 이 때 시간이 대충 5시정도였나.. '저녁 먼저 먹고 구경하자.' 해가지고 ㅋㅋ 밥 먹으러 가는 길이다. 아름다운 도나우강. 보트도 빌려서 탈 수 있나보다. 근데 강 옆이라 그런지 바람이 정말..! 보트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민박집 .. 더보기
유럽 여행기 1st - 인천공항, 두바이 도착. 당장 몇 시간 후면 출발인데, 아직도 짐을 다 못 싸고 있다. 흐미.. 짐 싸는 것도 귀찮고, 짐도 느무 많다. -_ㅠ 헉.. 벌써 7시반이넹. 대충 쑤셔넣고 얼릉 나가야겠다. 버스 놓칠라.. 자유의지를 가지게 된 이후로 처음 떠나보는 여행.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 버스는 서윤이랑 나랑 떠드는 소리로 가득하다. -_-;; 앞자리의 외국인 남자가 계속 쳐다본다. 흥 -_- 아, 드디어 공항이다. 각자 기념사진 한 컷 씩. ㅋㅋ 사실 우린 이 순간부터 매우 후회중이었다. 저 짐들의 압박. -_- 여행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 까지 우린 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왼쪽이 서윤이꺼, 오른쪽이 내꺼.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공항은 한산했다. 대신 EK 창구에만 사람이 많았다. 에미레이츠. 우리가 타고가는 항공이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