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나

2008년 02월08일, 홍대 앞, again. 꽤 오랜만에 지나를 만나다. 지나를 기다리는 중. 추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었으니.. 귀찮음과 나의 바닥난 체력이라.. 밖에서 기다리는 것이 너무 추워서 지하철 역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다시 나올 것이 걱정되어 그대로 밖에. roomandcafe의 코코아. 맛은 별로. 인테리어는 마음에 든다. 아기자기한 공간. 좋아하지도 않는 마쉬멜로우를 건드리며 노는 중. 매우 조그마한 귀여운 주전자였으나.. 평범하디 평범한 주전자처럼 찍혔다. 갑자기 어르스러워진 지나. 회사가 사람을 이렇게 만든다고. 안녕. 다음에 또 보자. :D 지나가 보이는가? 더보기
지나 만난 날. 영화제 끝나고 조금 한가해진 지나 만난 날. 그리고 백만년만에 베니건스 갔던 날. 8시에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깜빡 잠이 들었다가 지나 전화소리에 깼다. 그 때가 몇 시였더라.. 7시15분? 이미 집을 떠났어도 모자랄 시간.. -_- 35분쯤에는 종로 버거킹이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난 그 때도 집. -ㅠ-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택시를 탈까, 갈림길에서 우왕좌왕 한참을 고민하다가 지하철로 결정. 하지만 지하철을 타려면 다시 버스를 타고 역까지 가야하니까 쉽지만은 않은 일. 버스정류장으로 냅다 달렸더니, 헐.. 왠일인지 잘 안오던 버스가 신호가 걸려서 나를 기다리고 있네. ㅋ 게다가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이 몹시 막히는 길인데, 퇴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안막히네. 지하철역에 도착하니까 1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