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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HeRe

여유있는 아침.

아침시간이 여유있을리가 없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유자적 사진을 찍어대며 집을 나섰다.
이유는.. 밤을 샜기 때문에 늦게 일어나고.. 이런게 없었기 때문 -_-;;
5시에 자려고 누웠다가.. 마음이 심난해서 잠도 안오고..
1시간을 그렇게 비비적 거리다가 핸드폰으로 fimm에 들어갔더니
환상의 커플을 방영하고 있더라. -_-;; 그래서 1시간동안 1회를 보고 났더니 7시.
그 때 부터 1시간동안 여유롭게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아파트 단지를 나와서 횡단보도 기다리는 중.
이렇게 찍어놓고 보면 낯선 동네같다. 매일 보는 곳인데, 마치 TV속에 나오는 곳인냥.



버스 기다리는 중. 사실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저쪽에 버스가 오고 있음을 발견했다. ㅋ
여유로운 시간으로 인해 -_-; 멀리 돌아가는 버스도 맘편히 탈 수 있다.



버스 도착.
잘 안오고, 멀리 돌아간다는 이유로 평소에는 잘 타지 않는데,
대신, 후아유앞까지 한 번에 간다는 장점이 있다. 길도 안건너도 된다. ㅠㅠ
예전 70번이 좋다. 여의도 아이들이라면 모두 70번의 추억을 가지고 있을걸..
요즘은 아니겠지만.. 중고등학교 때 애들이 시험끝나고 가는 곳은 무조건 이대앞. ㅋ
놀 수도 있고, 쇼핑도 하고, 그리 멀지도 않고.. 아무튼 뻔질나게 다니던 곳이 이대앞이었다.
70번은 여의도에서 이대로 가는 유일한 버스.
70번 버스타면 꼭 동네친구들을 우연히 만나곤했다.
아, 게다가 70번은 신길동까지 가는 버스라서.. 학교애들도 많이 만나고..



우리집. 보이나? 난 찾을 수 있다.



버스에 내려서 다시 후문가는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중. -_-;
걸어가면 안되냐? 할지 모르겠지만, 걸어가면 안된다. -_-;;



Hi.



이제부터는 연구실로 기어올라가야 한다. -_-
끊임없는 계단의 압박이다.



개나리가 조금씩 피었더라.



다시 등장한 계단. ㅠ



끝이 안보인다. ㅠㅠ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 매일 본다. -_-;; 학교에서 맨날 미아된다. ;;



포스코관. 꼭 포스코관이라고 이름을 지어야하나? -_-;;;
근데 여기는 다 그런 것 같다. sk-신세계관인가? 그런 것도 있고.. (2개가 따로따로였나..;;)
새삼.. 건물이름이 참 식상하다는 느낌이다.
그냥 다.. 뭐 학관, 동문회관, 인문관, 종합과학관, 학생문화관.. 이런식..
개인적으로는 서강대 건물 이름이 참 예쁘다.
아무튼. 수업은 주로 여기서 듣는다.



또 다시 계단의 압바이 시작되었다.


특히 여기는 경사가 매우 심하다. ㅠㅠ


드디어 종과 입구 도착. 헉..


여기가 내가 일하는-_-; 통계상담실.. 인지 실습실인지.. ;;
아무도 안오고 -_-; 그냥 1시간 컴퓨터 하다가 나가면 된다. ;;




오늘 나의 하루를 지켜줄 커피.;




완전 멜롱한 상태 -_-;;





집에 오는 길. 여의나루에서 버스 기다리는 중.



사실.. 바지를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의외로 어렵다. -_-;;
항상 배만 찍힌다. ;;



My Credit Card.


집에 와서 누워계시는 중. ;;
이제야 바지가 좀 잘 나오는군. ㅋㅋ
얼마전에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옥션에서 산건데 완전 마음에 든다.
사이즈 때문에 진짜 걱정 많이 했는데, 딱 잘 맞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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