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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HeRe

주식회사 콘서트 !

몇 년만의 콘서트 소식에 換腸한 이세연양,
정신이 혼미한채로 1회공연, 2회 공연 모두 티켓을 구입했다.

결과는?
한 번만 봤으면 아쉬움을 남겼으리라..

희진언니랑 함께한 1회(4시) 공연.
구구절절하게 공연 내용을 쓰고 싶지는 않다.
그냥 내 기억 속에 너무나 멋진 공연으로 기억되고 있으니까... ; )

2회(8시) 공연이 좀 더 좋았던 점은 엄청난 게스트.
아, 그리고 엄청 좋았던 우리의 자리. 하하
무대 정중앙 첫번째줄.
하림, 성시경씨는 1회와 같았지만..
그 후.. 끊임없이 등장하는 게스트!
정선희씨, 최화정씨가 등장하여 잠깐 노래도 부르고 재미있는 말솜씨로 한참을 웃기고,
(정선희씨, 정말 좋구나.)
이적씨도 나오고.. 원래는 발라드를 부르려 했으나, 다른 분들이 다들 발라드만 불러서
자기는 좀 빠른 곡을 하겠다며 '하늘을 달리다'를 불렀는데,
천만다행으로 이적씨 노래중 유일하게 내가 아는 노래였다. -_-;
왜냐하면 나는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단 한 곡을 불렀을 뿐인데, 공연장에서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등장한 이승환. 오 마이 갓.
이승환씨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의 콘서트는 대부분 올림픽경기장 따위에서 하는 대형공연.
비쥬얼을 즐기는 나는, 그런 대형 공연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의 공연을 바로 눈 앞에서 보게 되다니...!

부끄럽지만 그가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잘 모르겠다.
이승환씨의 앨범을 무의식적으로 구입하기는 하지만,
최근 그의 노래는 예전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서.. 신경써서 듣지는 않는다.

아무튼.. 들어보기는 했으나 제목은 딱히 모르는 노래를 불렀다.

역시나...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의 순간.
목이 터져라 앵콜을 요청했으나..
이런건 배신행위라는 이승환씨의 멘트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앵콜을 불렀으나,
지나치게 많은 게스트때문이었는지 -_- 그냥 들어가버렸다.

참.. 그가 생수병을 집어들고 객석을 향해 물을 뿌렸으나, main target은 웅가와 나였다. -_-;;
특히나.. 난 좀 심하게 맞았다. ;;;

그 후에도 박수홍씨가 등장하여 지피지기(뭐하는 프로그램인지?) 섭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가버렸다.

1회때 보다는 살짝 지쳐보이는 현철오라비. ㅋ
그래도 잊지 않고 눈 마주치며 아는 척도 해주시고. ㅋ
나중에 비 오는 쏟아지는 땀에 범벅이 되어 안경이 자꾸 흘러내리니까
나한테 잠깐만 가지고 있으라고 안경을 맡겼는데, 순간 급당황 ;;;;
그래도 당황은 순간. ㅋ 안경을 손에 들고 펄쩍펄쩍 뛰어가며 열심히 즐겼다.



1회 공연 끝나고 우연히 현철오라비와 친구인 사촌형부를 만나서 ;;;
친하지 않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급친한척을 해가며 대기실 진입을 시도. -_-;
하지만 오라비는 너무나 땀을 많이 흘려서 샤워를 하러 가버리시고.. ;;
사촌형부도 저녁을 먹는다며 가시고.. ;;;
희진언니랑 나만 남았으나.. 우리는 천하무적 찐따들.. -_-ㆀ

일단 한철님이랑 현보씨랑 사진부터 한 장씩 찍어놓고 ㅋ
밖에서 계속 기다렸다. -_-
현철오라비 여동생과 어머님에게 말도 시켜가면서 -_-;;;;;;
나중엔 막 안녕히가시라고 인사도 하고.. (;;-_-)

샤워하고 도착해서 메이크업할 시간도 없는 현철오라비를 붙들고 억지로 사진도 찍고 ;;
여동생이 대기실로 들어가는데, 따라오라는 말도 안했는데 그냥 막 들어가서.. -_-;;

결론은.. 우리가 찍은 모든 사진이 다 찐따같이 나왔지만 -_-; 아무튼 성공했다는.. ;;;
사실.. 나야 뭐 같이 사진도 여러번 찍어보고 해서 이제 뭐 새로울 것도 없지만 -_-;;
희진언니가 급!현철오라비 팬이 되었는데.. ㅋ
꼭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진짜로 그런 기회가 와서 기분이 좋다. :D








근데 왜 이것이 웹폰트가 안먹히는 것이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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