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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reView

무관심을 파는 다방, '아메리카 스타벅스'

기사읽기 [새창]

(싸이에서 저 글을 보았다. 원본뉴스를 링크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어) 오마이뉴스 사이트에 들어갔지만,
음.. 역시나. 금세 기분이 좋지 않아져서 저 기사를 찾아볼 겨를도 없이 창을 닫고 나와버렸다.)


꽤 긴 글이었는데, 재미있게 잘 읽히더라. 공감도 가고..
그리고 간만에 보는 매우 좋은 기사인듯.
누구 싸이에 어떤 사진이 올라왔더라, 어떤 글을 올렸더라 하는 식의 기사와는 정말.. -_-;

난 커피를 마시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그 곳에 가지.
물론 스타벅스가 아닌 비슷한 분위기의 어디라도 상관없지.
커피를 마시는 것이 목적이라면 어느 매장을 들어가든지 '여기 맛이 왜이래?' 따위의 불쾌함도 없을테고,
예상치 못한 가격에 뜨악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일도 없을테고,
친구랑 수다를 떠는 일도, 혼자서 일을 하는 것도 모든 것이 쉬우니까.
어디를 가든지 실패할 확률은 낮으니까.


나도 그들의 무관심을 반기지.
우리집도 있고, 우리집에는 내 방도 있고, 내 방에는 컴퓨터도 있지만,
노트북을 들고나가 여유로운 커피숍에 앉고 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