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쿠 [sudoku]

오늘(8울9일)은 노량진이다.
하지만 간간이 뿌려대는 빗방울과 조금은 늦어버린 시간,
그리고 별로 사진을 찍고 싶지 않았던 내 마음까지.

리사이즈를 해서 잘 안보이나?
하차할 때는 벨을 누르고, 차가 완전히 정차하면, 천천히 일어나서 내리라고 되어 있고,
출발할 때 역시, 승객이 자리를 잡거나 서있는 자리를 확보한 후에 출발한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충격적인 문구, 빨간 글씨로 '제발 미리 나오지 마세요.' 라고 되어있다.
한국BRT버스를 자주 타는건 아니지만, 실제로 저렇게 운행하지는 않는다.
솔직히 나조차도 반대다. 우리나라 버스가 지나치게 난폭운전을 하는건 사싫이지만,
그렇다고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나는 느릿느릿 운행하는 버스도 달갑지 않다. -_-
버스카드 미리 안찍는 사람들 싫다.



오늘도 역시 버켄이.
여름 내 신고 다녔더니 발등에 자국까지 생겼다. -_-



보는 사람들 마다 깜짝 놀라고, 아무도 내 지갑이라고 믿지 않는, 내 지갑.
나조차도 내가 어떻게 저걸 아무렇지도 않게 들고 다닐까 신기하다.





여의도 환승센터.



04 : 27

오늘의 샷(내 사진)은 없다. 다 너무 구리게 나왔으므로.. -_-;



sudoku

집에 오니 도착한 우편물.


복지재단에서 온 우편물과 쥬니퍼에서 온 게임기.



이름이 압박이다. -_-
내가 성이랑 이름을 외국식으로 썼나보다.



뭐라뭐라 알 수 없는 말 들.


흰 색 상자.


뽁뽁이 포장도.


설명서와 게임기.


계산기와 흡사.


아주 간단한 키패드.


화면. 불이 들어왔으면 금상첨화.


휴지통에 버리면 안된단다.


전원을 켜면 나오는 화면.
레벨을 고르시오.


level1.


클리어하면 이렇게 나온다.
You are the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