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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HeRe

집 나간 아라레.

아라에는 집을 나갔어요.
근데 갈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를 만나러 당산동에 갔어요.
7시20분쯤 되었네요.
일단 술 한 잔 하기로 했어요.



안주는 김치전. 맛있어서 좋았어요.
아, 여기는 지짐이라는 곳인데,
무려 우리에게 주민증을 요구하는 기분좋은 곳이예요. ㅋㅋ


이 녀석들은 기본 안주로 나오는 조기네요.
착한 친구가 다 발라주었어요. *-_-*
아라레는 이제 그런 것에 너무 익숙한 것 같아요.
괜찮다고, 나도 발라 먹을 수 있다고 말 할 수도 있었는데,
그냥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어요.






소심한 아라레는 오늘도 그냥 집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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