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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SomeWhere

처음, 제주도 여행. 우리 넷(깍뚜기 포함! ㅋ)이 다 같이 어딘가로 여행을 가서 자고 온 건 처음이지 싶다. 많지도 않은 4명인데, 뭐 그리 시간 맞추는게 어려운지.. -_-;; 이번 여행도 각각 다 따로따로 일정. ㅎㅎㅎ 하지만 그게 우리 스타일. ㅎㅎ 난 백수인 관계로 시간이 많아서 이들의 1박2일! 일정에는 찬성할 수가 없어서 : ( 나 혼자 하루 먼저 제주도로 내려갔다. (금요일 새벽부터 일요일 밤까지 가득찬 2박3일 일정.) 아침 7시5분 비행기. 그래서.. 김포까지 가는 시간에 어쩌고 저쩌고 하다보니 난 새벽 4시반에 일어나야 했고, 그런데 그 전날은 내 생일에다가 (근데 생일이라고 한 일은 없다. ㅋ) 짐을 싸고 어쩌고 하느라고 새벽 2시가 넘어서 취침 ! (지금 여행 댕겨온지 일주일 됐는데.. 지금 나의 몸상.. 더보기
미국여행 #4 : Edgewater, 세원. 오늘은 월요일이다. 미국에 도착한지 일주일 되는 날.. 이 날 처음으로 날씨가 쨍쨍했다. 그 동안도 비가 오거나 그랬던건 아닌데, 항상 좀 먹구름이 끼거나 날이 흐려있었는데, 이 날은 하늘이 예쁜 색이 되어 있었다. 이 날은 세원이랑 만나기로 약속한 날. :D 몇 년 만에 만나는건지 기억도 안나고(만나서 얘기해본 결과, 2004년쯤에 본게 마지막이라는 결론;;), 게다가 세원이는 예정일을 불과 3주 남겨놓고 있는 만삭. !! 오늘도 역시나 선생님께서 약속장소까지 태워다주셨당. ㅎㅎ 접선장소는 '미쯔와'라고 하는 일본슈퍼. 거기 주차장에서 만나서 바로 옆에 있는 seafood 식당에 갔당. 바로 옆에 허드슨강이라서 뷰가 진짜 좋더라. 우리집 옆에 있는 한강은 왤케 더러운건지. -_-;; 드디어 만난 세원이.. 더보기
미국여행 #3 : 영주! 벌써 토요일이다. ㅎㅎ 11시에 영주네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같은 뉴저지인데 내가 있는 곳은 plainsboro 라는 곳이고, 영주는 fort lee에 살고 있다. 차타고 1시간 가량 걸린다. 근데 말이 1시간이지.. 예를 들어서 뭐 우리집에서 강남 저 끝까지 1시간 걸리는 그런 느낌이 아니다. 서울에서 돌아댕기면 차도 막히고 중간에 신호도 걸리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보면 1시간 걸리게 되는데, 여기서는 막히지도 않는 고속도로를 주구장창 달려서 1시간인거다. -_-;; 그러니까 알게 모르게 마음의 거리가 생긴다. ㅎㅎ 지치는거징. 아, 이 날 아침에 좀 짜증이 났더랬지. 나가야하는데, 민유가 전화한다고 안나오는 바람에. 약속시간에 늦는 것도 싫었거니와, 오랜만에 만나는거고 또 미국에서 만나는건 처음.. 더보기
미국여행 #2 : 우드베리, 골프레인지. 오늘은! 우드붜리(발음이 이런식인 듯? ㅋㅋ 난 처음에 '베리'(berry 정도..)인 줄 알았는데, 스펠을 보니까 'bury' 이거더라고. 근데 그렇다고 '버리'도 아니고 ㅎㅎ 붜리나 아님 붸리나 뭐 그 중간 어디쯤 알 수 없음 발음. ㅎㅎ)에 가는 날. 뉴욕여행안내책자(라고 하니까 무슨 관광청에서 발행하는 가이드북의 느낌이 나는데 그런거 말고, 서점의 여행코너에 가면 매우 많이 널려있는 그런 책들. 뭐 알럽뉴욕이나 누구랑 함께는 도쿄여행, 이딴 종류의 책들 많잖아? ㅎㅎ)에서도 우드베리에 관한 내용을 본 것 같은데, 워낙 짧은 시간에 그 책을 대~충 읽어서 잘 기억은 안났다. 도착했더니... 헐. 무슨 놀이공원도 아니고, 지도를 들고서 매장을 찾아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니. -ㅁ-;; 정말 상상초월. 일.. 더보기
미국여행 #1 : 출발, 도착, 다음 날, 그 다음 날. 여기에 적힌 모든 여행기가 모두 중간에 끊겨있다. -_-;; 과연 이번 미국 여행기도 그렇게 될 것인지.. ㅎㅎ 하지만 이번에는 워낙 미국에 가서 한 일이 없기 때문에 -_-; 글 하나에 며칠씩 이야기를 써도 될 듯. ㅎㅎ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은 '급'계획되었고, 그래서 뱅기표도 조금 비싸게 구입. 여기저기 사이트를 뒤져보다가 국제공원에서 141만원가량에 컨티넨탈항공 낙찰. 유나이티드사 티켓이랑 막판까지 고민했지만, 아침 8시10분 출발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에러. @_@ 일단 환전한 돈.. 보다는 더러운 키보드가 눈에 들어오는군.. -_-;; 은행가서 권종별로 바꿨고(아부지가 10달라짜리는 안바꾸셔서, 내가 은행가서 다시 교환했다.), 그리고 일부는 언니가 여행 잘 댕겨오라며 협찬. ㅎㅎㅎ (이 날 매.. 더보기
유럽 여행기 13rd - Milano 민박집 주인아저씨 덕분에 정말로 즐거웠던 곳. 점심식사, 관광 가이드, 아이스크림에.. 저녁 술한잔과 케밥까지 얻어 먹은 곳! 더보기
유럽 여행기 12nd - Rome 바티칸이나 콜로세움을 기대했는가? -_- 우리는 무슨 이름모를 광장 앞에서 돈받고 사진찍어주는 아저씨에게 속아서 3유로에 사진3장을 찍고 -_- 뜨레비 분수로 가던 중 마트를 보고 급반기며 장을 한보따리 보았는데 -_- 그걸 들고 다니느라 정말 힘들었다. ㅠ 그래서 우리는 뜨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지고 버스타고 집에 왔다. 그리고 그 다음날 로마를 떠났다. ㅎㅎㅎ 더보기
유럽 여행기 11st - Firenze 느낌이 좋은 도시. 우리가 묵었던 호텔도 좋았고, 성당도 볼만했고, 음식점 찾느라 고생은 했지만 맛도 좋았다. 하지만.. 구경을 하는 동안 우린 꽤 오랜 시간 말이 없었다. -_-;;; 참, 아이스크림 사먹다가 바가지를 쓰기도 했었지. -_- 어쨌거나 이탈리아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있던 도시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