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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HeRe

3학년2반 친구들. 정연이가 결혼을 한다고해서! 중학교 친구들이 다시 모였다. 그 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은 녀석들. 10년도 더 지났고.. 그리고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니지만 (;;-_-) 그래도 참 좋더라.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건 아닌 것 같아. 처음부터 좋았으니까.. 그래서 언제봐도 좋은게 아닐까? 압구정동, 광수생각-초승달 인가? 정말 오랜만에 얼굴본 성우. 중학교 때 맨날 나랑 둘이서 오목 두느라고 정신없었던 친구. ㅎㅎㅎ 한 번 된통 걸려서 교무실까지 끌려갔던 기억도 난다. -_-; 이제 일주일쯤만 있으면 결혼을 하는 정연이. 마음도 따뜻하고, 그냥 얼굴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친구다. 결혼식.. 기대된다. ㅎㅎ 앞으로 자주자주 봤으면 좋겠다. 보윤이도 정말 오랜만이고~ 난 다 기억하고 있는데 이름을 모를 줄.. 더보기
26번째 내 생일. 참 정신이 없었나보다. 글을 다시 읽어보니 생일 때 찍은 사진이 없네. 그 날의 에너지가 소비가 너무 많아서 그랬나? ㅎㅎ 근데 전주가서 찍은 사진도 안올렸고... 현형이 생일날 찍은 것도 그렇고.. 뭐 한두가지가 아니군. 은정이는 몸이 안좋아서 불참. 아쉬웠지만 아프다니까.. 하우스에서 저녁겸 맥주를 마시며 케익을 자르고, 노래방에 가서 소화를 시키고, 3차로 한 번 더 먹어주는게 우리의 생일 코스였으나.. ㅎㅎ 이번에는 방을 잡아 놀기로 했다. ㅋ 장소는 신촌의 까사빌. 괜찮다고 해서 갔었는데, 괜찮지는 않았음. 뭐.. 금방 익숙해져서 또 아무렇지 않게 놀긴 했지만 ㅋ 어쨌든 기대했던 상태는 아니었고.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장보는 중. 맥주랑 와인이랑 고기랑 국거리(라고 해봤자ㅋ)랑 기타 등등 식량과 .. 더보기
난 이 사람들이 좋다. 왜 좋냐고?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라고 대답하기에는 많이 아쉽다. '마음이 따뜻해서' 라고 간단하게 말하면 그들이 섭섭해할까? 따뜻한 마음에 내게 얼마나 큰 위안과 위로가 되는지 그들은 모를거다. 지금까지 했던 것 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언제나 진심으로 대할 수 있기를.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그걸 숨기고 거짓을 내뱉는 것 보다는 언제나 진실을 말하는 편이 낫다. 설령 나쁜 감정을 말한다고 해서 무너질 관계는 아닐테니. 2008년 10월20일, 대학로. 익숙하지만 새로운 조합으로 그들을 만났다. 민들레처럼, Frypan. 1년전이 더 즐거웠었다고 말 할 수 있는, 모두들 그런 슬픈 상태였지만, 함께라서 좋다. 난 원래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 부터 그.. 더보기
갑자기 찾아온 겨울을 피해 기분전환 토요일.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어있더라. 하는 식의, 어느 날 갑자기 밖에 나가보니 겨울이 찾아와있었다. 가을이 있어 안심하고 있었는데, 아직 여름에게 인사도 못했는데, 문을 열어보니 그냥 덩그러니 겨울 혼자 남았더라. 어제도, 그제도 마치 겨울이었던 것 마냥.. 집에 있기가 싫어 아침부터 찾아온 곳은 STARBUCKS. 우리 동네 STARBUCKS가 꽤 여러 매장이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곳은 캐슬1층에 있는 아주 작은 매장. 직원도 친절하고, 주차도 가능하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테이블 배치도 적절하다. 집에서 조금 멀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분이 내키는 날이면 기꺼이 감수할 용의가 있음. 집에 있기도 싫었거니와.. 공부를 해야했는데, 집에서는 공부를 하지 않으므로 필연적으로 밖으로.. 더보기
2008년 9월3일 잠실야구장 한화 vs. 두산 0:0 연장 18회 경기. 차가 끊겨서 슬펐던 날. 경기에 져서 슬펐던 날. 정민이랑. 더보기
8월 12일, 13일, 16일. 나의 시간이 줄어들어 힘들다. 아픈 다리 고치러 병원에도 가야하고, 엔진오일 교체하러 a/s센터에도 가야하고, 잔뜩 밀려있는 미국드라마도 봐야하고, 책도 봐야하고, 가끔은 낮잠도 자야하고, 친구들 만나서 밥도 사줘야 하고, 온스타일도 봐야하고, 하루가 지나도 내가 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네. 슬프다. 내 일은 하나도 못하고, 난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걸까? 각설하고. 바쁜 와중에 즐거웠던 시간들. 8월 12일. 화요일. 여의도. 화로사랑. 한강. 정민이. 8월 13일. 수요일. 여의도. 크라제버거. 용산CGV. 희진언니. 8월 16일. 토요일. 청담동. 정은언니. 미뇨. 더보기
남이섬 놀러가기. Story with letter. 주말마다 놀러가는 취미가 생겼다.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일. 주말에는 언제나 쉬는게 내 일이었는데.. 물론 가끔 진짜진짜 쉬는게 좋은 날이 있지. 그래도 노는 것도 꽤나 좋더라. 이래서 사람이 중요한가봐. '무엇을' 보다는 '누구랑' 이 훨씬 중요한 것 같아. 며칠 동안 고른 목적지는 남이섬.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기차표가 없더라. 차를 가져가면 너무 막힐 것 같아서 자동차랑 버스는 포기하고 그냥 되는대로 입석이라도 끊어서 고고싱~ 참, 이번 trip의 파트너는 정민이. ㅋ 이제 더 이상 정은언니한테 여행갈래 어쩔래 묻지도 않는다. ㅋㅋ -_-;; 해가 짱짱한 날씨. 입석을 끊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남았다며 우리보고 앉으라고 말해준 고마운 동생들 덕분에 기차도 ok.. 더보기
정은언니랑 Cafe Photo 2008년 8월 5일. 퇴근 후 같이 저녁 먹었다. 마늘치킨을 먹을까 하다가 그건 다음으로 미루고.. 파스타로 결정. 이거나 먹어랏. -_- 나 왤케 땀에 쩔어보이니? -_- 수정언니가 생일 선물로 사준 시계를 찍을라 했는데.. 손이 에러.. 환자 같아 -_- 또 다른 환자 손.. -_- 더보기